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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제/경제

12월 나스닥은 오를까? 산타랠리? - 파월의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

by 이꼬마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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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파월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안녕하세요 이꼬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미국 연준 파월의 금리 속도조절과 산타렐리(santa rally)의 정의, 금리와 원달러 환율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소비자 물가지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시려면 아래의 게시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금리의 상관관계 - 미국의 연준은 어떻게 반응할까?

 

미국의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금리의 상관관계 - 미국의 연준은 어떻게 반응할까?

안녕하세요 이꼬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소비자물가지수(CPI)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정의와 소비자 물가지수와 금리의 상관관계, 향후 미국의 방향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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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금리 상황

미국 기준금리 월 그래프
미국 기준금리 월 그래프

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금리를 가파르게 상승하였습니다. 연초인 1월 0.25%였던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11월엔 4%로 높은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리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코로나19 발발 후 경제 침체를 우려한 미국은 양적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달러를 찍어냈습니다. 시장에 달러가 많이 풀려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년의 세월 동안 주가, 부동산은 코로나19 발발 직후 떨어진 가치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고 시장은 이전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지만 시장에 너무 많이 풀려버린 달러 때문에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금리를 올릴 시 이자를 견디기 힘들어 빚을 내어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자산을 매각하며 빚을 갚기 시작합니다. 그럼 시장에 풀렸던 달러를 회수하며 시장이 조금은 더 안정적이게 흘러갈 수 있습니다.

한국 기준금리 월 그래프
한국 기준금리 월 그래프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한국 기준금리도 가파르게 상승하였습니다. 금리는 시장 영향력이 매우 높아 경제에 대한 틀을 이해하려면 금리의 움직임을 항상 확인해야합니다. 11월까지 가파른 추세로 기준금리가 올라간 만큼 소비자물가지수에 조금의 브레이크를 걸었지만 국내부동산, 주식 등은 빠르게 오른 금리만큼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기준금리의 시장영향력 때문에 다음 12월 14일에 예정되어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발표가 12월, 그리고 향후 나스닥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파월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미국 연준 의장인 제롬 파월은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공식화하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그 시점은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며 12월 FOMC 회의에서 빅스텝(0.5% 인상)을 결정할 것임을 이야기했습니다.

파월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 언급은 S&P 500 지수를 3.09%, 다우지수는 2.18%, 나스닥 지수는 4.41% 나 급등하게 만들었습니다. 금리가 인하되는 것도 아닌데 시장이 이렇게 반응하는 이유는 주식은 선행지표이기 때문입니다.

금리인상 속도 조절은 경제 불황의 최고점을 지나 시장이 점점 회복되고 있는 시그널로 받아들여 투자자들은 이보다 더 안 좋아지진 않을 거란 전망에 주식 지표는 엄청난 수치로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3. 산타렐리란?

산타렐리란 12월 25일 전후로 5일 동안 주식이 오르는 현상을 이야기합니다. 일정한 시기에 따라 주식시장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현상인 캘린더 효과 중 하나입니다.

미국은 1년 중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에 각종 보너스가 집중됩니다. 주변 사람에게 선물을 위한 소비가 증가하며 관련 기업의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이런 소비형태는 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지며 관련된 주식을 매입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미국 증시의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이런 현상을 산타랠리라 부릅니다.

12월 FOMC 회의를 통해 파월이 빅스텝을 결정한다면 이는 주식시장에서 좋은 재료가 됩니다. 경제 불황의 최고점을 지나 점점 회복한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여도 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 등 경제지표 또한 좋은 결과치가 나온다면 오는 12월에 얼어붙었던 미국 증시에 산타의 선물이 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로 인한 유가상승,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아직은 어두운 경제지표로 산타랠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4. 금리와 환율

원 달러 환율 그래프
원 달러 환율 그래프

가파른 금리 인상과 경제 침체로 인해 1400원을 넘었던 환율은 파월 연준 의장의 12월 FOMC 속도조절 가능성 발언이 시장에 반영되어 4개월 만에 130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시장에선 '최악의 위험은 지나갔다' 판단하여 달러의 강세가 주춤하며 환율은 어느 정도 인용할만한 가격으로 떨어졌습니다.

달러의 상승은 유가의 상승도 가져오며 너무 높은 환율은 국내 경제에 매우 큰 타격을 가져옵니다. 한국은행 총재인 이창용 총재(하버드, IMF 국장 출신)의 뛰어난 금리인상 폭 조절, 미래시장에 대한 예측으로 국내 경제에 피해는 최소화하며 비교적 빠른 시일 안에 원달러 환율이 회복했습니다.

이상 파월 의장의 금리 속도조절, 산타렐리, 금리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금리는 미래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투자를 하실 때 금리의 변동상황을 활용하여 투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제로금리 때 금리가 인상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무리하게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들은 현재 매입금액 이하에 매물을 내놓으면서 감당하지 못할 이자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항상 투자를 하실 땐 신중하게 결정하여 최대한 피해가 없길 바라겠습니다.

12월 FOMC 회의 발표 이후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꼬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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