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꼬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지방 건설사 부도입니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부동산의 인기는 떨어졌습니다. 건설사들의 미분양으로 자금조달에 실패하며 건설사 대표가 임금체불을 하며 잠적까지 하였습니다. 높은 금리와 유동성 시장의 악화로 건설사들은 돈맥경화를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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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 채권부도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이꼬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내용은 레고랜드 사태입니다. 1. 레고랜드란? 일반적으로 세계적인 테마파크 공간을 떠올리면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테마로 꾸며진 디즈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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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설회사의 파산 개요
건설업계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돈맥경화라 불리는데 지방을 중심으로 건설사가 줄도산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흐름으로는 높은 금리로 인해 채권 발행 등이 쉽지 않아 현금 유동성 확보가 힘듭니다. 건설업계 같은 경우 분양할 아파트, 부동산을 개발할 때 대출을 받아 개발 먼저 한 후 분양을 통해 잔금을 치르는 게 업계 관례입니다.
큰 건설사는 현금유동성 자산이 많아 대출이 나오지 않더라도 사업을 진행할 수 없지만 지방 건설사는 빚을 내어 사업을 확장하고 더 큰 빚을 내어 성장하는 형태의 사업입니다. 지금과 같은 부동산 인기 저하인 상태에선 지방 건설사들은 현금 유동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대한건설협회에선 2022년 현재까지 종합건설업체로 등록된 건설사 중 총 5곳이 부도난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2곳의 건설사가 파산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경남 2, 부산 3곳의 건설사가 부도 났습니다. 부도업체 수는 부동산 호황기인 2017년 이후 점차 감소해 지난해 2곳까지 줄었으나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가 안 좋아진 올해 다시 증가했습니다.
2. 건설업계의 자금 유동성 상태
주택산업연구원에선 2023년 주택시장 전망과 정책방향이 고금리와 집값 폭락·PF(프로젝트파이낸싱) 중단으로 건설사의 부도가 급증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하반기부터 더 큰 문제인 제2금융권의 문제도 생길 것이라 보았습니다.
현재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이 거의 중단된 상태이며 ABCP(자산담보부 어음) 같은 유동성 채권을 통한 대납이 사실상 막혀 건설사의 자금난이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흘러간다면 내년엔 더 많은 건설사가 부도, 파산할 것으로 보이며 제2금융권의 부실로 이어질 경우 시장경제에 2차 충격을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3. 향후 부동산 분양 전망
부동산 정책 실패로 부동산 가격 급등,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부동산 폭락 등 부동산 경기침체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내년엔 미분양 증가가 예상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악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마치 가벼운 페니주, 알트코인처럼 몇 배가 올랐다가 순식간에 빠져버리는 상황에 1년 만에 원금의 절반을 손실하며 이자를 내지 못해 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도 상당히 많습니다. 이로 인해 서민경제는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집값이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분양가보다 주변 매물 시세가 낮아지면 당연히 미분양과 계약해지 요구가 급증하게 됩니다. 만약 분양 가격보다 현시세 대비 계약금 이상으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면 계약금과 납부했던 이자를 포기하는 준공 후까지 미분양과 입주 거부가 늘어날 것입니다. 자금력이 약한 건설업체는 어음, 대출을 막지 못해 부도가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부동산 미분양 전망은 가장 높게 발표되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며 135.8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미분양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100 미만이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4. 향후 부동산 가격 전망
현재 고금리와 경기 위축, 부동산 세금 관련 정상화 지연 등으로 2023년에도 부동산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중단으로 부도 위기에 처하는 건설사가 내년 많이 나올 거란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경제변수와 주택수급지수를 고려한 예측모형을 통해 내년 부동산 가격을 전망한 결과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올해 말보다 3.5%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도 5.0%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주택 가격은 서울특별시 2.5%, 수도권 3.0%, 이외 지역은 4.0%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아파트 가격은 서울특별시 4.0%, 수도권 4.5%, 이외 지역 5.5%로 주택보다 더 큰 폭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를 활용한 분석에선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8.5%, 서울특별시 9.5%, 수도권 13.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또한 주택 거래량은 2022년 54만 가구보다 39% 증가한 75만 가구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집값 급락세가 꺾이고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거래가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조금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5. 건설사의 줄줄이 부도
대구에 본거지를 둔 화성산업개발의 화성파크드림 신축공사가 중단되었습니다. 하청업체인 보현건설은 화성파크드림 외 4곳의 현장도 관리하고 있지만 현장 작업자들의 임금 5곳 전부 체불된 상태입니다.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지방 중견 건설사들의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대구의 중견 건설사 대표는 임금을 체불한 채 잠적하였습니다.
건설업계에선 보현건설의 부도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보험료가 미납되었으며 자재 대금, 근로자 임금이 체불된 상태이며 공사 현장 작업자들의 식사 대금도 지난 10월부터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11월에는 경남지역 도급 순위 18위 동원건설산업이 총 22억 원의 어음 결제를 하지 못해 부도 처리되었습니다. 동원건설산업은 지난해 매출 542억 원을 거둔 중견 건설업체지만 대구에 지은 근린생활시설 미분양으로 인해 시행사가 파산하면서 연 36%의 고리 사채를 빌려 대금을 상환하려 했으나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하여 파산하였습니다.
지속된 미분양으로 미수금이 늘었으며 채무는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세계시장 악화로 자재값이 폭등했으며 화물연대파업, 레미콘 파업으로 공사가 지연돼 자금 회수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동원건설산업 부도로 현재 진행 중인 공사 역시 전면 중단 위기에 봉면했습니다. 동원건설산업이 공사 중이거나 계획 중인 곳은 창원 복합타운, 두 곳의 상가 등 예정된 공사 금액만 6백억 원이 훌쩍 초과합니다. 이번 사태로 협력업체 70여 곳에도 대금을 받지 못해 줄줄이 연쇄 부도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 9월엔 충남 건설사인 우석건설도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났습니다.
지방 건설사 부도로 건설업계에는 연쇄 부도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여파로 40곳의 건설사가 닫았던 과거가 재현되지 않을까 건설업계는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건설업의 자료를 보면 연말에 34조 원 규모의 대출 만기가 돌아오는데 이를 상환하지 못하면 건설사는 부도로 이어지며 자금을 회수하지 못한 금융회사들이 줄도산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주택산업연구원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PF 금융 지원방안을 내놓고, 건설업체가 보유한 토지에 분양주택 대신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임대주택 표준건축비 현실화와 분양전환 가격 기준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임대사업을 복원하고, 비정상적인 주택 보유·거래 과세를 정상화하는 방안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미분양 문제는 정부 재정으로 막을 수 없는 상황이며 국민주택기금 여유자금 등을 활용해 젊은 무주택자를 위한 자금지원체제를 보완해야 하며, 2 주택자까지는 거래세, 보유세, 취득세를 보다 낮추어 여유 자금을 가진 사람들이 미분양 주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야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줄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건설사 부도, 파산에 관한 정보였습니다. 좋은 정보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꼬마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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